가끔 라디오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또는 인터넷으로 듣기도 하고 버스 안에서 들을 때도 있습니다.
라디오는 프로그램 특성상 중간에 광고가 나오기도 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광고가 나옵니다.
2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일 경우 평균 5~6번의 광고 타임이 있습니다. 시간으로 따져도 120분 중 15~20분이 광고인거죠. 
전체 분량의 약 15%정도네요. 공중파 TV에 비하면 많은 횟 수와 시간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광고가 굉장히 선정적이고 외모 지상적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성형외과 광고가 시작된 것도 그렇고 의류 광고에서도 외모 지상적 카피가 특히나 그런 느낌을 많이 들게 하더군요.
'남성은 여성을 외모로만 평가한다.'라는 내용의 광고도 있습니다..
'성형을 해야만 자신감이 생긴다. 그러니 성형해라' 라는 광고는 외모 지상중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아 들을 때 마다
씁쓸하기만 합니다.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일까요?
듣고있으면 '뭐 이따위 광고가 다 있어?'라는 생각 뿐 입니다. 듣기도 거북하고 내용도 짜증나고.....
라디오 광고.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요? 지상파에서 제3금융권 광고도 문제라던데.....

라디오는 TV처럼 시청 연령 제한이 없으며 버스나 길거리, 상점, 포터블 디바이스 등에서 들을 수 있으며
이런 환경으로 인해 TV의 노출량과 같거나 더 많은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즉 연령에 상관없이 듣고 싶지 않아도 환경에 따라 강제적으로 노출이 되고있죠.
아이가 들을 수도, 학생이 들을 수도 있다는 얘기 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어른들의 생각으로 아무런 책임감없이 저런 광고들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괜찮은 것 일까요? 가뜩이나 외모 지상적이라는 대한민국에 저런 광고까지.....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것 인가요?



Posted by 버번홀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aa

    좋은글 잘보고 담아갑니다^^*

    2009.07.10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viva

    저도 공감합니다 . 성형광고가 왜이렇게 판을 치는지 ...
    미디어가 주입시키는 외모지상주의 , 으~~~~~~~~~

    2009.09.18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버번홀릭 Web2008.12.05 13:39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이미지는 한 게임 웹진의 메인 페이지 중 일부 화면을 캡쳐해온 이미지 입니다.
게임 웹진의 특성상 게임 서비스의 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고, 내용 또한 90% 이상 게임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하지만.....

위의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첫 페이지의 한 가운데에 저렇게 커다란 플로팅 광고가 게재됩니다.
물론 사용자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노출됩니다. (어느 광고가 그렇듯이...)

워낙에 많이 봐온 광고라 스스럼없이 'Close' 버튼을 클릭하지만
이 넘에 광고는 없어지지 않고 아래의 그림과 같이 사이즈만 작아져 비슷한 위치에 머물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애교로 봐줄만한 단계이며 화가 나거나 이 사이트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마우스 이동선을 방해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사용자의 생각은 틀려지게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작아진 광고에 마우스가 지나가게 되면 순간적으로 원래 크기의 광고로 변신하게 됩니다.
롤오버 플로팅의 특성으로 원 위치를 찾은 광고물은 서비스가 제공하는 콘텐츠의 일부를 가리게 되며
다시 Close 버튼을 눌러야 하는 귀찮음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작아졌다해도 광고는 콘텐츠위에 남아 아직도 가리고 있게 됩니다.

사용자의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발생하는 결과가 즐거우면 감성의 자극이 되지만
결과가 원치않는 귀찮음이 된다면 이탈의 이유 중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

아래의 사례는 위의 웹진 사례 처럼 심각한(?) UI 문제는 아니지만
불편한 UI를 제공하고 있는 유명 웹 서비스 사례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이미지는 다른 웹진의 메인 페이지 중앙의 모습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웹 사이트와 동일하게 플로팅 광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2가지 문제점이 보이는데
하나는 광고가 하나의 콘텐츠를 전체를 가리고 있는 모습이고
또 하나는 위, 아래 광고가 동일한 광고라는 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광고를 닫아야지만 뒤에 숨겨져 있는 콘텐츠를 구경할 수 있지만
뒤에 숨어 있는 콘텐츠에 대한 단서가 전혀 존재하지 않기에 광고를 닫지 않는 이상
뒤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인지할 수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유명 중고 자동차 매매 서비스의 GNB 입니다.

가로로 길게 뻗어있는 서브 메뉴를 볼 수 있는데 여기서의 문제점은
마우스 포인트가 위 또는 아래로 조금만 벗어나도 서브 메뉴가 닫힌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마우스 컨트롤에 능숙한 사람은 이동이 쉽지만
그렇지 않은 사용자에겐 여간 쉽지 않은 이동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위의 3가지 사례들은 너무나도 많이 봐왔으며 문제 인지 또한 하고 있지만 고쳐지지 않는 문제점입니다.
(특히 광고는 수익성이나 광고주의 압박으로 잘 고쳐지지 않는 듯 합니다.)

그나마 위의 문제들을 인식한 서비스 제공자들이 이를 개선하고자 UI에 대한 연구가 되고있으며
많은 부분 개선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예로 전체가 펼쳐지는 GNB, 반투명 레이어 광고, 광고 옵션 개선 등)

크게는 인간 공학으로서의 인지 능력과 사용성 연구부터 작게는 하이퍼텍스트의 비주얼까지 연구까지
다방면으로 인간에서 조금 더 유익한 환경을 만들고자 많은 연구원 또는 종사자들이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웹의 무한함은 당분간 끝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연구는 계속 될 것 입니다.


조금 더 쉽고 빠르게 보고싶은 정보를 볼 수 있는 웹 환경이 올 날을 기다리며...^^;



위 사례에 출현한 서비스 담당자 님들아~
저것 좀 고쳐주세요~너무 불편해요~

Posted by 버번홀릭

댓글을 달아 주세요

블로그에 광고 하시는 분들

광고주신가요? 아님 광고 대행이신가요?

뭐 어찌되었던

열정적으로 블로그에 성인 채팅, 금융 대출, 도박 게임 등의 광고를 걸어주시는 분들께

정중하게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제 블로그까지 찾아와 주셔서 방문자 카운트 늘려주시는 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광고 걸어주실 때 어떻게든 제 글을 훑어 보셨을거라 생각하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리지만

광고는 정중하게 거절하고 싶습니다.







또 한번 쓰레기 같은 광고 걸어주시면

제가 님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님을 포함한 3대가 백수생활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_________^
Posted by 버번홀릭

댓글을 달아 주세요

버번홀릭 Web2007.04.02 12: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의 진화일까?

블로그의 상업화일까?

구글 '애드 센스'가 선을 보인 후 인기 블로그 10명 중 3~5명 이상이 텍스트 광고를 시작했고

누군가가 애드 센스로 1000달러를 벌어들였다는 말이 나온 후로

구글 '애드 센스 파트너 맺기'의 붐이 일기 시작했다.


한때 인터넷 광고 모델의 혁신이라 불리울 만큼 '애드 센스'의 광고 모델은

광고주, 대행사, 소비자에게 솔깃한 각각의 메리트를 부여하며

폭발적으로 광고 수주율이 증가했고, 이슈는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응? 내가 좋아하는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고?"


이런 좋은 사업 모델을 국내 인터넷 업계가 두고만 볼 수 없었을 것이다.

국내 포털 서비스 BIG3 중 하나인

다음(DAUM)에서 구글의 '애드 센스'와 유사 서비스인 '애드 클릭스'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내용은 애드 센스와 크게 다른것은 없다.

다만 구좌 수가 더 많아졌다는거.

최대 8개의 구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배너 위치, 컬러를 블로거 마음대로 선택을 할 수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이미지는 다음 '애드 클릭스'를 적용한 블로그의 일부분이다.

블로그 하단에 붙여보았다.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상단으로 올리기엔 그 부피가 너무 크고 블로그의 본질을 헤칠 우려가...^^;;)


다음이 신규 파트너 모집과 더불어 구글 '애드 센스' 파트너를 유혹하려 했는지

최소 수입 누적액을 없애버렸다. 정확이 몇 달러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어느정도 이상의 수익이 되어야 지급한다는 규정의 구글 '애드 센스'에 비한다면

분명 메리트가 있는 모델일 것이다. (특히 푼돈이라도 아쉬운 나에게는 더더욱....^^;;)


아래는 다음 '애드 클릭스' 광고비 지급 규정

광고 수익금 배분 관련 세부 사항

* 지급 날짜 : 매 월 7일
                  (애드클릭스 시작일에 관계없이, 매월 7일에 전 달 수입이 지급됩니다.
                   7일이 주말 및 공휴일인 경우는 7일 이후 평일에 지급됩니다)
* 지급 수단 : Daum캐쉬 (본인의 통장계좌로 현금으로 입금 가능한 환금캐쉬)
* 최소 수입 누적액 : 없음  |  수입 액수에 상관 없이 모두 지급됩니다.


늦은 감? 뒷북인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다음이 블로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블로그 포스트 검색이라던지, 블로그 광고라던지, 블로그 로그 분석이라던지...

[블로그 로그 분석 툴. 다음 웹 인사이드 :
  http://inside.daum.net/dwi/top/Top.dwi?nil_profile=g&nil_toolkit=4]

분명 활동적인 불로거들에겐 좋은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버번홀릭의 Web & Photo 이야기'의 경우 다음 검색에서의 경로 유입이 30% 이상 ^^;;.)


어쨌던 국내에선 다음이 블로거들을 부자(?)로 만들어 줄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의 다음 타자는 어떤 서비스로 얼마나 많은 블로거들에게 기쁨을 선사할지 살짝쿵 기대해 본다.

Posted by 버번홀릭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말을 앞둔 어느날 일간지의 서적 소개 섹션을 보다가 '이강우'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다.

'딱 반걸음만 앞서가라'라는 책을 냈다는 기사였다.

일단 책보다는 '이강우'라는 분의 이름 석자가 눈에 더 크게 들어왔고,

'이강우'라는 이름 석자때문에 한걸음에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구매했다.

(군 입대 전 광고 공부를 할 때 개인적으로 한번 뵌 분이기도 하고,

 가깝지는 않지만 아버지와 친분이 있어 이강우님에 대한 환상이 남달랐긴 했다.)



이강우

광고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우는 분이다.

"아버님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 겠어요"

10여년 전 광고이지만 아직도 잊혀지지않고

아직도 "보일러댁에 아버님 놓아 드려야 겠어요"라는 패러디로 이따금씩 되살아나는 카피이다.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그래~ 이 맛이야~" "스피드 011은 떄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과연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어쨌던 이강우님이 직접 집필하신 책이 나와 열심히 읽어봤다.

광고 관련 서적은 아니지만 광고 인생을 살아오며 겪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감초같은 팁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기획분야에 도움이 되는 진리도 자신의 노하우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지식을 쌓는 전문 서적은 아니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불살랐던, 지금도 식지 않는 열정에 연륜이 더해져

노년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멋지다. 그리고 존경스럽다.'라는 생각이

책을 덮은 지금도 느껴진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나는 정말 후회하지 않을만큼 열심히 했었나? 나에겐 열정이 있었나?'라는

반성의 계기도 되었다.


정신적인 지주는 아니지만 정신적 반성을 하게끔 해주신 이강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P


Posted by 버번홀릭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 겨울이 막 시작될 무렵 기획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참석한 적이 있었다.

8시간이라는 긴 시간이었지만, 지루함없이 나름 유익한 세미나로 기억한다.

그 중에서도 2번째 강사였던 '안상헌'님의 세미나 내용은 유익하다 못해

화술능력까지 배우고 싶었을 정도다.


안상헌 - 제일 기획 카피라이터

대표작 : 함께가요, 희망으로 /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 / KTF적인 생각 등

제일기획. 국내 최고의 광고대행사

한때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이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광고 경영, 카피라이터, 광고 기획 등

수많은 광고 관련 학문을 닦았고, 이를 계기로 웹의 세계로 들어오게되었다.

사실 안상헌님에게 가장 끌렸던 부분이 그런 이유에서 일지도 모른다.

아직도 광고회사에 가고싶은 맘은 굴뚝같은....ㅎㅎ

얼마전 모 광고를 보니 30대 후반에 광고대행사 신입으로 입사한 아주모니도 계시던데..


어쨌던 이런 저런 이유로 안상헌 지음의 '머리를 감기전에 생각부터 감아라' 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세미나 때 들었던 강연보다 더 좋은 정보가 있을까해서...


결론은

더 좋은 정보가 많이 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10일만에 상사에게 쫒겨나는 법으로 좋은 직원에 대한 역설부터 시작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기획력을 끌어낼 수 있을까 하는 방법론까지

기획을 감성과 이성의 조화로 최상으로 이끌어 내는 법을 말하고 있다.

솔직히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말, 내용이지만 체계적으로 알기쉽도록 재미있게 설명하고있다.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아 한번 더 볼 예정이지만,

한가지 자동적으로 기억된 내용이 '순발력'에 대한 내용이다.

'순발력이 좋은 사람들은 순간의 재치가 좋은 사람이 아닌,

 여러 방면의 데이터 베이스가 많은 사람이다.
'


분명 좋은 내용이고 요긴하게 쓰일법한 방법론이다.

문제는 이 좋은 내용들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가 문제...ㅡㅡ;;

이제부터라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한번 더 읽어볼 예정이며

읽고 난 후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활용하는 순간이 많았으면 한다. ^^


P

Posted by 버번홀릭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이 요즘 저 초록색 가운데 손가락을 세운 디지털 괴물 때문에

적잖게 소란스러운가보다.

각종 이미지를 합성한 패러디물도 등장하고, 재미있는 합성사진도 나오고..


한창 기즈모도를 뒤지던 중 저 초록 디지털 괴물의 정체가 궁금해

알아본 결과 (자세히는 모르겠다. 영어라...ㅡㅡ;;)

어느 주 (보스턴이었던가?)의 케이블 방송 광고에 느닷없이 저 초록색 괴물이 등장했는데,

아무런 정보 없이 시청을 하던 시청자들은 갑작스레 등장한 기이한 형체의 괴물이

테러에 대한 신호인줄 알고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2001년 9월 11일. 애꿎은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비행기를 꽂아버린 엄청난 테러에

몸서리쳤던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아메리카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그 공포가 남아있는지

조그마한 환경의 변화에도 예민해진다고 한다.

밀가루나 설탕가루보고도 군 특수부대 및 FBI, 화학처리반 등이 출동하는걸 보면...

물론 탄저병을 유발하는 흰 가루 때문이었지만...


그런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아메리카 사람들에게 느닷없이 나타난 저 초록 괴물은

엄청난 공포와 스트레스를 주었고, 비록 조롱거리로 전락한 광고지만

옆에서 지켜본 우리에겐 옛 조상의 얼이 담긴 속담하나를 뼈 저리게 느끼게 해주었다고 본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딱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아메리카 사람들을 보고 하는 말이지 않을까한다.
Posted by 버번홀릭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