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풀 우거진 제주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제주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잊고 제주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제주는 의구하니 제주에 살으리라



조용히 누워있는 우도가 보이는 성산일출봉에도


지미봉과 성산항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도


멀리 오름들이 보이는 곳에도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하귀/애월 해안도로에도


너무나 이국적이었던 애월에도


멀리 파란 수평선과 새 하얀 구름이 보이던 어느 해안에도


힘겹게 올라가도 어렵게 볼 수 있는 한라산에도


눈이 시리게 파란 바다와 하늘을 보여주던 산간 도로에도


너무나 아름다워 온 몸에 전율을 일으키게 했던 사려니 숲길에도 


비, 바람에 울던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는 표선 해안 도로에도


붉게 물드는 한림과 비양도가 내려 보이는 1116번 도로에도


조용히 저녁을 맞이하는 고요한 바다가 있는 애월에도


기다림의 전설을 남긴 외돌개와 외로워 보이던 범섬에도.....





1990년 겨울 이후였으니 20년만이었습니다.
숫자상으로는 두 번째지만 너무 오래된 기억들이라 보이는 모든 것들이 새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지나치던 작은 마을까지도 아름다웠던 제주도가 아직 가슴 한 켠에 고이 남아있네요.

故 김영갑 선생님이 제주도를 향한 상사병에 걸린 이유를 어느 정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꿈 같았던 제주도의 기억으로 한동안은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네요.
제주도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날 정도였습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과 옥빛 바다와 초록으로 우거진 나무들에게 너무나 고맙네요.
오래간만에 여행다운 여행을 한 것 같습니다. ^^

짧고 아쉽기만 했던 4일간의 제주 여행이었지만 살아가는 동안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를 또 하나 얻었습니다.
돌아오는 늦은 가을 또 다른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가려합니다.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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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 이쁘네요~~ ㅋ
    제주도 같은데서 일년정도만 여유를 가지고 살아보고픔..

    2010.08.31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0.08.31 12:46 [ ADDR : EDIT/ DEL : REPL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플 아이폰의 수 많은 사진 관련 어플 중에 'Morelomo'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아이폰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로모 효과'라 불리우는 비네팅 처리를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사진을 촬영한 후에 후보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기 전인 파인더에서부터 비네팅 효과를 주는데,
찍고나면 로모로 찍은 것만 같은 독특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플 이름이 'Morelomo'인가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 단점이 있다면 White Balance가 의지에 상관없이 완전 자동이라 이처럼 색온도가 엉뚱한 사진도 나오긴 합니다.
그래도 나름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오네요. 하지만 노이즈가.....감도 800 이상에서나 볼 수 있는 노이즈가 나왔습니다.
사진 입자가 많이 거칠어보이기는 하는데...그래도 뭐 300만화소짜리 폰카에서 특수 촬영까지 되니...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 흑백 사진은 Morelomo로 촬영한 원본을 'Photoshop.com Mobile' 어플에서 B&W 처리를 한 사진입니다.
아이폰과 Morelomo와 Photoshop.com Mobile만 있어도 스냅용으로는 충분히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퀄리티는 많이 떨어지지만 순간 순간 재미있는 스냅은 많이 찍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Morelomo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shop.com Mobile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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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석도 지나고 날씨도 쌀쌀해져 바닷가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대하가 한창인 남당항에는 사람들이 북적이더군요.
살이 오를만큼 오른 대하들과 전어, 꽃게 덕분에 갈매기들도 살이 오를만큼 올랐네요.


바다는 언제가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겨울에도, 가을에도, 사람이 북적이는 여름에도...
이번에 찾은 바다는 비릿한 바다 향기와 성난 파도 소리와 차가운 바람이 맞물려 딱 알맞는 가을 바다를 보여주었습니다.
혼자 찾아간 덕분에 생각할 시간이 많아 그런지 복잡하게 꽉 채워진 머릿속에 약간의 여백을 얻고 돌아왔네요.
그래서 바다는 언제가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 심장이 터질만큼 힘들고 머리가 부숴질 만큼 복잡하면 바다를 찾아보세요. 이 보다 좋은 약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주의!! : 혼자가는 것도 좋기는 한데 가끔 우울증이 찾아올 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자주가지는 마세요. ^^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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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SIGMA | SIGMA DP2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0sec | F/6.3 | 0.00 EV | 24.2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09:06:27 22:27:03

사용자 삽입 이미지SIGMA | SIGMA DP2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0sec | F/6.3 | 0.00 EV | 24.2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09:06:27 22:28:39

사용자 삽입 이미지SIGMA | SIGMA DP2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8.0 | 0.00 EV | 24.2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09:06:27 22:31:51

사용자 삽입 이미지SIGMA | SIGMA DP2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0sec | F/5.6 | -0.30 EV | 24.2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09:06:27 22:34:19

사용자 삽입 이미지SIGMA | SIGMA DP2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0sec | F/7.1 | 0.00 EV | 24.2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09:06:27 22:41:09

사용자 삽입 이미지SIGMA | SIGMA DP2 | Manual | Pattern | 8sec | F/11.0 | 0.00 EV | 24.2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09:06:27 22:45:32


2009년 06월 27일 해 질 무렵 영흥도에서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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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예뻐요, 해 질 무렵의 사진,
    아주 많이요.

    2009.06.27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
      아직 손에 익지 않아서 그런지 잘 나온 사진이 없는데...ㅎㅎ

      2009.06.30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사용자 삽입 이미지SIGMA | SIGMA DP2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sec | F/6.3 | +0.30 EV | 24.2mm | ISO-50 | Flash did not fire | 2009:06:22 10:53:10


사용자 삽입 이미지SIGMA | SIGMA DP2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0sec | F/3.2 | +0.30 EV | 24.2mm | ISO-50 | Flash did not fire | 2009:06:22 10:56:05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일요일 오후, 오늘 낙조가 괜찮겠다 싶어 무작정 궁평항으로 달려갔습니다.
도착 10분 후 북쪽에서 안개가 몰려오더니 온통 뒤덮어 버렸네요. 낙조는 커녕 해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개가 몰아치는 모습을 봤죠. 10분도 안되서 아래의 사진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궁평 낙조는 다음 기회에~

어렵게 다시 시작한 사진이라 그런지 사진 찍는 것이 다시 재미있어졌습니다.
지금은 비록 똑딱이지만 DSLR 못지않은 화질로 보답해주는 녀석이라 그런지 사진찍는 맛이 있네요.
1년하고도 3개월만에 찍는 사진입니다. 다시 열심히 찍으러 다녀야겠습니다. ^^

Sigma DP2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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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서즈 연합으로 탄생한 돌연변이 똑딱이 E-P1의 실제 모델 사진이 어제 공개된 것 같습니다. DSRL급 크기의 이미지 처리 센서와 렌즈 교환식 바디에 먼지털이 기능까지 무장한 놈이라고 하더군요. 이미 오래전부터 소문이 돌고 얼마전 부터는 올림푸스에서 마이크로포서즈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출시는 되지 않았지만 E-P1의 출시일까지 지켜보고 카메라 구입 결정을 하겠다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E-P1의 기대가 엄청난 것으로 보입니다.

'E-P1' 다른 사진 보기 >>

마이크로포서즈 연합에서 탄생한 바디가 올림푸스가 처음은 아닙니다. 작년 하반기에 파나소닉에서 마이크로포서즈 개념을 탑재한 바디가 출시되었지만 바디의 크기가 기존 DSLR과 크게 다르지 않아 국내에선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죠. 파나소닉 루믹스 DMC G1이라는 모델입니다. 니콘의 D5000, 캐논의 1000D의 바디 사이즈와 크게 다르지 않죠. 이때만 해도 똑딱의 개념은 그냥 똑딱이였습니다. 크기도 작고 센서도 작은 컴팩트 카메라였죠. (삼성도 비슷한 개념의 카메라를 출시하겠다고 발표는 했지만 출시될 바디 사진을 보니 파나소닉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07년에 출시된 시그마의 DP1 후속작인 DP2가 출시되고 나서 똑딱이에 대한 편견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DP1만해도 어쩌다 나온 돌연변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DP2의 출시 이후 똑딱이 바디에 DSLR급 크기의 센서, 그것도 포비온 센서를 탑재한 바디에 시그마 단 렌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DP1과 DP2의 차이는 크지 않았는데 말이죠. 센서가 TRUE1 엔진이냐 TRUE2 엔진이냐와 렌즈 화각과 밝기 차이, 약간의 인터페이스 변화만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DP1 출시 상황에 비해 DP2의 출시는 품귀현상이라는 기 현상까지 낳게되었습니다. 지금도 DP2는 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DP2' 리뷰 보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림푸스의 E-P1의 출시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앞으로의 똑딱이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풀사이즈 센서를 탑재한 똑딱이가 나올지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RF 카메라가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기술의 발전이 윤택한 취미 생활을 불러올 것은 확실하겠죠.

니콘이나 캐논의 경우 DSLR 시장에서의 선두 주자라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 DSLR 제품은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지만 똑딱이 시장에서 만큼은 후발 메이커에 비해 우월하지는 않아보이기 때문입니다. 부가가치 차원에서도 DSLR 시장이 훨씬 크기때문이라도 DSLR 개발에 초점을 맞췄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흐름에 맞춰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DLSR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뒤지고 있는 메이커나 서드파티 브랜드에서 똑딱이의 진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라이카도 머지않아 D-LUX 사이즈에 큰 센서를 달고 나올지도 모릅니다. 또 모르죠 언젠가는 니콘이나 캐논도 DSLR에 달린 센서를 탑재한 똑딱이가 출시될지도..... 

하지만 사용자의 인식 또한 아직은 DSLR의 성능이나 화질이 우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DP2나 E-P1의 출시가 시장의 흐름을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무게와 장비 가격의 단점을 생각한다면 똑딱이의 지속적인 진화가 시장에 어떤 타격을 줄지는 모르죠. 주위에도 플래그쉽 바디와 렌즈를 모두 정리하고 DP2로 넘어가거나 E-P1으로 넘어가겠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DSLR은 어렵다.' 라는 인식속에서 E-P1 같은 모델의 출시는 사진을 잘 찍고 싶어하거나 예비 카메라 구입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 똑딱이의 진화가 가져올 카메라 시장의 파동이 기다려지네요. 어느새 풀사이즈 똑딱이의 출시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나오겠죠. 기술의 발전과 사용자 니즈가 있는한.....^^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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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출장을 다녀온지 이제 20일 정도가 지났네요. 하지만 태국 후유증은 오래가더군요.
입맛이 맞지않아 밥도 제대로 먹지못하고, 기온차 때문에 감기까지 걸려 체중도 4Kg정도 줄어 한국에 돌아와서도 몇일을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고 기억에도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런 기억중에 죽기 전까지 기억에 남을 것 같지만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는 않은 태국에서의 '충격과 공포'를 기록하려 합니다.
다른 분들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였죠. ^^;;
제 체중이 줄어든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럼 밑에서 부터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사진은 같이 출장 간 동료들이 찍어온 사진 이것 저것들이 섞여있어 화질에 차이가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450D | Normal program | Pattern | 1/3sec | F/5.6 | 0.00 EV | 5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9:03:25 21:29:53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50D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sec | F/5.6 | 0.00 EV | 5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9:03:27 14:24:33

충격과 공포. 첫번째 '돔양꿍'

위의 사진들은 모두 태국 전통 음식인 돔양꿍의 사진입니다. 우리나라의 전골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은...ㅡㅡ;;
누구 말로는 세계 음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도 하더군요. 그래서 배도 고프고 맛이 궁금하기도 해서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하~!! 태국 특유의 향신료 때문인지 도저히 두번 이상 먹지 못하겠더군요.
맛있다고 잘 드시는 분도 계셨지만 제 입맛에는 정말 아니었습니다.

위 사진이 첫 날 저녁에 나왔던 돔양꿍, 두번째 사진이 마지막날 방콕의 로열 드래곤에서 나왔던 돔양꿍입니다.
그 덕분에 첫 날 저녁은 밥과 생선 튀김만 먹어야 했죠. 다른 찬들도 다 비슷하더군요. 향신료....ㅡㅜ

추가로 돔양꿍의 공포는 그 다음날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첫 날 저녁을 그냥 저냥 먹고 맥주만 줄기차게 마셔서
그랬는지 그 다음날 아침엔 뱃속에서 천둥이 치고, 지진이 나더군요.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편의점으로 달려가
일본라면 하나를 사고 호텔로 돌아와 물을 끓여 한 입먹었는데......돔양꿍 맛 라면이었습니다.
딱 한 젓가락 먹고 바로 버렸어요. 아휴~ 음식과의 전쟁은 이 때부터 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50D | Normal program | Pattern | 1/25sec | F/4.0 | 0.00 EV | 25.0mm | ISO-500 | Off Compulsory | 2009:03:26 13:47:20

충격과 공포. 두번째 '한인 음식점에서 팔던 부대찌개'

둘째날 아침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싶어 근처에 있던 교포가 운영하던 부대찌개 전문점으로 갔습니다.
한인 음식점이라 그런지 한국 관광객들이 많더군요. 몇 분을 기다리니 찌개와 밥과 반찬이 나왔습니다.
밥은 태국쌀인 안남미와 한국쌀이 반반 섞여있어 밥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반찬 중에도 김치가 있어 '아~ 오늘은 좀 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찌개를 먹는 순간.......!!!!!!!!
분명 우리가 온 곳은 한인 식당인데......조금 비싸더라도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 왔는데......ㅜㅡ
이건 부대찌개도 아니고 김치찌개도 아니여!! 정말 딱 중간인 애매한 맛이더군요.
끓이다 만 김치찌개의 오묘한 맛. 그래도 배가 고파 밥 한 그릇은 먹었네요. 평소같으면 두 그릇이었을 텐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50D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27.0mm | ISO-4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09:03:27 01:55:47

충격과 공포. 세번째 '태국 고추'

태국에 온지 3일째. 뜨거운 날씨로 땀도 많이 흘리고 걷기도 많이 걷고 먹은 것도 부실해 굶주림은 절정에 있었던차에
길거리 리어커에서 팔던 소세지 구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 맛있겠다!!!!
바로 달려가 계산을 하고 잘 익은 소세지 하나를 들고 오는데 주인이 비닐 봉지에 양상추와 양파를 넣어주고는
작은 고추를 들고 먹을거냐고 해서 먹겠다고 하고 비닐 봉지에 담아 왔습니다. 사실 뭘 가릴만한 이성은 아니었죠.
소세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국의 소세지와 별 다를게 없었죠.
소세지를 한 입먹고 비닐봉지에 담아준 양상추와 양파를 먹고 작은 고추도 먹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한국의 고추와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었는데.........ㅜㅡ 씹자마자 퍼지는 지옥의 맛
먹자마자 길바닥에 쓰러질 뻔 했습니다. 대신 같이 있던 동료가 배 잡고 웃으면서 길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 작은 넘이 태국 고추인 '프릭키누 (쥐똥고추)'라고 하더군요.
청양고추보다 약 5배정도 맵다고 합니다. 그런넘을 배고파서 아무생각 없이 통째로 씹었으니...
역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나 봅니다.

그렇게 태국의 음식은 저와는 인연이 없었나 봅니다. 태국에 있는 동안 밥은 제대로 먹지 못하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소세지나 햄버거로 때웠더니 금새 체중이 줄더군요. 정말 고추장과 김치가 그리웠습니다.
그런데 시련과 고통은 음식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충격과 공포가 남아있었죠.
태국 공항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50D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5.0 | 0.00 EV | 39.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9:03:28 06:06:31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IXY DIGITAL 50 | Pattern | 1/60sec | F/2.8 | 0.00 EV | 5.8mm | Off Compulsory | 2009:03:28 10:40:54

충격과 공포. 네번째 '타이항공'

태국 출장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공항으로 왔습니다.
출국 절차를 마치고 면세점을 돌다 커피한잔 마시고 한 시간을 멍때리다 비행기에 탑승한 시각은 밤 11시 30분
졸립지는 않은데 피곤함 때문인지 몸이 늘어져 비행기 안에서도 멍 때리며 이륙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륙을 하지 않더군요. 안내 방송도 나오지 않은 채로 2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2시간이 지나니 그제서야 안내방송이 나오더군요. 공항 전산 오류로 탑승자 명단이 꼬였다고....ㅡㅡ;;
참눼~ 그렇게 2시간이 지나서야 공항 전산망도 복구되고 탑승객도 모두 태워 활주로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활주로로 이동한 후 엔진을 돌리는 순간!!!!!! 기내에서 기름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기체에 이상이 발견되어 회항하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회항을 하고 1시간 30분이 지났습니다. 1시간 30분이 지나고 나서야 안내 방송을 해줬습니다.
기체 결함이었으며 필터만 교체하면 된다고 방송이 나왔지만 이미 탑승객들은 화가 많이 나있던 상태였죠.
웅성거림이 고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4시간동안 있었으니 그럴만도 했습니다.
기장도 미안했는지 부품이 교체될 때까지 공항에서 대기하라며 내보내 주었죠.

그러나 이미 일은 점점 커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타려했던 비행기는 절대 못한다. 다른 비행기로 바꿔달라"로 일이 커졌고
공항측과 항공사측도 당황했는지 우왕좌왕하더군요. 사실 무서웠습니다. 비행기가 아무 이상없이 인천까지
간다고 해도 이동시간인 5시간동안 두려움에 떨어야 한다는 생각에 저 또한 그 비행기는 타기 싫었죠.
필터 교체와 기름 냄새는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그 이유를 찾는데 몇 시간이 걸려야 하는건지,
정비도 제대로 되지않은 비행기를 이륙시키려 하다니.....오만 잡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50D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sec | F/5.0 | 0.00 EV | 33.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9:03:28 08:39:23

그렇게 긴 실랑이 끝에 다행히도 항공사에서 아침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새로 편성해 주었습니다. 휴~
위의 비행기 사진이 새로 편성된 그 비행기 입니다.
사실 그 전엔 항공사에서는 "다음에 들어오는 비행기의 빈 좌석이 있으면 그것을 타고가라"라고는 했지만
200여명이 빈 좌석이 날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이 말도 안됬고 항공사에서도 언제쯤 될지도 모르겠다고 하는데
'한국에 언제 쯤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뿐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이제 외국 나갈 일 있으면 비싸도 국적기를 타야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었죠.

그렇게 10시간을 공항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기다린 끝에 힘겹게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총 15시간 정도 걸렸네요. ㅜㅜ;; 그덕에 독한 감기몸살도 걸리고.....
그래도 인천공항에 무사히 착륙하는 순간이 얼마나 기쁘던지.....ㅎㅎ


그렇게 힘겹게 태국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충격과 공포의 기억과 함께 말이죠. ㄷㄷㄷ
그래도 태국은 또 가고 싶네요. ^^ 힘들었지만 젊은 놈이 이런 고통쯤이야......라고 생각하지만
돔양꿍은 못먹겠어요. ㅠㅜ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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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헉...저는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모든게 재미있어서 다시 가보고 싶은곳 2위로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었는데... ㅎㅎ..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왜... 저는 재미있었을까요...^^

    2009.04.17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저도 재미있었어요. 다시 가고 싶기도 하구요.
      다음에는 고추장하고 김이라도 챙겨가야겠어요. ^^

      2009.04.20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2. leen-angel

    중국이나 동남아권에서 음식 주문할 때 향 빼달라고 하면 향신료 넣지 않고 만들어준답니다. 저도 중국갔을 때 일행 중 저만 향 빼달라고 주문했는데, 다들 향신료 넣은 건 못먹겠다해서 5명이서 제 음식 하나로 해결한 적도 있었어요.^^

    2009.04.17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명박하야

    안녕하세요. 웹서핑하다가 들립니다. 태국향신료중 한국인들이 못 먹는것은 팍치(영어명 코리엔더)때문인데요 매운비누맛(?)이 나는 이유가 바로 이 팍치때문입니다. 한국인대부분 팍치를 처음 먹으면 Vomit하곤 합니다. 그럴때에는 "마이 싸이 팍치"라고 하거나 고급 음식점에서는 "노 코리엔더" "픽 아웃 코리엔더"하면 빼 줍니다.

    2009.06.14 1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국 10일전에 알게되어 갑작스레 떠난 태국 출장이라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정보도 없이 떠났었지만 준비없이 떠난데로
나름 재미있었고 보람도 있었고 새로운 문화도 접해보고 평생 기억에 남을 해프닝도 만들어왔습니다.
5일이라는 기간이 너무나 짧았지만 많은 추억도 가져왔고 약간의 허접한 사진도 남겨왔습니다.

보유하고 있던 DSLR 장비를 다 팔아치워 여친님의 캐논 똑딱이 달랑 하나 들고 떠났지만 그나마도 도착 첫 날엔 배터리가 없어
휴대폰 카메라로 몇 장 남겼습니다. 휴대폰 카메라와 똑딱이의 조합이라 사진들이 많이 허접스럽습니다.
게다가 무보정 리사이즈라 더더욱 많이 허접스럽습니다. ^^;;

그래도 누군가는 다녀왔을 태국의 옛 추억이 될 것 같아 우선 맛보기식으로 사진부터 올려보겠습니다.
다음편엔 아~주 아주 재미있는 해프닝을 포함한 태국 출장기도 올려볼게요.

(해프닝이 궁금하시다면 맨 마지막 사진을 봐주세요. 단서가 될겁니다.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흐흐~ 태국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마신 첫 음료입니다. 기내에서 맥주 마셔본 사람은 알죠. 그 빵빵함이란..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행기에서 누구나 찍어본다던 구름 사진입니다. 하지만 휴대폰 사진이라는 거....ㅠㅜ 그동안 뭐 했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250sec | F/6.3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5:34:41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32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6 15:03:18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1600sec | F/3.5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6 16:32:21

방콕파타야 사진입니다. 하늘이 정말 예술이더군요. 하지만 날씨도 예술이라는 거.....정말 찜통 더위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32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6:34:49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20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6:16:24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20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6:24:06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3sec | F/8.0 | +0.33 EV | 6.4mm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red-eye reduction mode | 2009:03:27 16:33:36

방콕에 가면 한번쯤은 (정말 한번) 간다는 태국 왕실입니다. 황금빛 건축물들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다 좋았지만 더위는.....ㅡㅡ;; (높은 벽 때문에 바람이 불지 않아 다른 곳보다 더 덥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1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6:53:33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4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6:49:38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13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6:52:23

왕실 길 건너편의 시장입니다. 한국의 재래식 시장과 많이 닮아 있더군요. 향긋한 냄새는 틀리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40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7:23:04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25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6:58:16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25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6:58:27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32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7:14:46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32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7:16:21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32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7:21:34

30바트라는 아주 아주 저렴한 값에 저렴해 보이는 보트를 타고 수상가옥과 에메랄드 사원도 둘러보았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데 태국 꼬마 아이가 총을 제게 겨누고 쏘는 시늉을 한 기억이 나네요.
진짜 총인줄 알고 식겁했습니다. "너 잡히면 죽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20sec | F/8.0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9:08:52

방콕 시내의 전망대에서 찍은 주변 모습입니다. 방콕은 사방 100Km이내에는 산이 없다고 하네요.
정말 뻥~ 뚫려있죠. 도쿄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도쿄 도청에서 바라본 도쿄 시내 사진 보기 >>)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200sec | F/2.7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19:43:53

한국으로 들어오는 날 저녁을 먹기위해 걷던 중 찍은 방콕의 골목길입니다.
화려한 길도 있었지만 이렇게 허름한 골목도 많았던 곳이었죠. 태국의 빈익빈부익부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태국 도착 후 방콕으로 들어오는 도로에서 흰색 람보르기니를 보았죠. 그리고 몇 시간 후 모녀 걸인도 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sec | F/2.7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7 20:59:50

태국 공항가는 길에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찍은 일몰입니다. 태국 일몰은 정말 환상 그 자체 였습니다. 캬~~~~
저 사진은 좀 이상하지만 파타야에서 본 일몰은 정말 정말 환상이었죠. 아쉽게 담아오지는 못했지만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8sec | F/2.7 | +0.33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9:03:28 00:49:25

태국 공항 게이트입니다. 태국을 떠나는 사람들로 시끌시끌 했습니다. 그들의 마음도 아마 저와 같았을 거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50D | Normal program | Pattern | 1/20sec | F/3.5 | 0.00 EV | 18.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9:03:28 06:58:26

뭥미 ^^;;; 노숙자.....태국도 추운곳이 있더군요. 정말 추웠어요 ㅠㅜ 과연 어떤 일이었을까요? ㅎㅎ
다음번에 올라갈 태국 출장기에서 저 사진이 나온 이유를 풀어보겠습니다. ^^;;


'버번홀릭의 태국 출장기' 개봉박두!! 커밍수~~~~운!!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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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지막 사진을 보니 공항에서 주무셨나보군요
    저도 작년이맘때쯤 태국에 갔다올때 공항에서 마지막 1박을 했는데...
    긴츄리닝에 담요덥고서도 얼어죽을뻔했다는...옛기억이 떠오르네요~ 잘보고 갑니다.

    2009.03.31 1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정말 얼어 죽을뻔 했습니다. ㅠㅜ
      저는 반팔에 반바지입고 저러고 자는데 입 돌아가는 줄 알았어요.....ㅎㅎ

      2009.03.31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버번홀릭 Web2009.01.21 16:55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Daum)의 지도 서비스 중 하나인 스카이뷰에서 캡쳐한 독도의 항공 사진입니다.
구글 어스같은 위성 사진이나 해외 지도 서비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진입니다.
그런데 다음의 스카이뷰에서는 항공사진으로 독도의 바로 위까지 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으며
기존 위성, 항공 지도 서비스에는 지명이 없어 찾아보려면 한참 걸리던 것을 지명을 표시함으로서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검색만 해도 원하는 위치로 안내까지 해주네요.
역시 대한민국 땅답게 행정구역상 지명까지 정확히 표기되어있습니다.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그런데 아래 통키바위는 뭔가요? 통키가 불꽃 슛을 연습했던 바위던가요? ㅋㅋ

작년 말 다음이 항공지도와 로드뷰를 서비스 한다고 했을 때만해도 (국내에선) 획기적이기는 하지만
다른 지도 서비스와 큰 차이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서비스를 접해보니 재미있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지도에서 가보았던 곳, 집, 회사, 유명지 등을 찾아 노는데만 1시간 이상을 쏟아부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정말 이 지도 서비스가 다른 지도 서비스에 비해 어떤 점이 월등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구글 어스의 위성 지도보다는 편리한 지명 표시와 조금 더 가깝게 볼 수 있다는 점은 좋네요.

로드뷰의 경우는 위의 항공사진과는 조금 틀린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서울만 서비스되고 있지만 전국을 볼 수 있도록 확대가 된다면 이동이나 여행을 위한 가상 드라이브,
모르는 지형을 탐색할 수 있는 차량용 3D 네비게이션보다도 훨씬 선명하고 정확한 네비게이션 등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LCD와 무선 인터넷, GPS 연동만 된다면 최고의 네비게이션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과거 공상 과학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 갑니다.



스카이뷰와 로드뷰가 아직은 베타 버젼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우선은 데이터 송/수신량이 많아서 그런지 느린 로딩 처리입니다.
유선망이 설치된 데스크탑에서는 그럭저럭 짜증나지 않을 정도의 로딩이지만 이것이 무선이나
모바일 디바이스로 간다면 엄청난 로딩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이동한 결과 엄청난 로딩 시간과 막대한 짜증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무선 통신 속도의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는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정말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청와대나 군부대 시설은 보안을 위해 가려놓으신건지 경복궁뒤에 있어야 할 청와대가 산으로 변신되어 있더라구요.
이씨 테러에 사용될까봐 그러신거죠? ^_____^



To. 검찰나으리
"될까봐?" 라는 의문으로 달았습니다.
이 것도 구속사유가 되나요?
아니겠죠? ㅎㅎ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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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정말로 뿌듯합니다. 막 칭찬해주고 싶네요. ^^
    저도 나중에 스카이뷰 관련 포스팅을 해야겠어요.

    2009.01.21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찍는 분들 또는 사진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사진 커뮤니티 'slrclub.com'이 부분 리뉴얼을 했습니다.
우선 메인 페이지가 사진 커뮤니티 서비스 답게 '사진'을 크게 부각시켜 리뉴얼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제가 처음 가입했던 2003년도와는 너무나도 다른 깔끔한 모습으로 바뀌었네요.
물론 그 당시에도 비주얼보다는 정보 컨텐츠 위주의 흰 여백에 텍스트 기반 서비스라 나름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리뉴얼을 하면서 비주얼도 나름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우선 플래시로 제작된 그날의 사진 썸네일 컨텐츠는 예전의 조그마한 썸네일 대신 조금 더 커진 썸네일로
눈에 확 들어오게 함으로서 사진 커뮤니티임을 강조하고 있고
수많은 질 좋은 정보 컨텐츠가 쌓여서 그런지 3단 구조의 레이아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플래시를 사용해서 그런지 페이지 로딩 시간이 조금 길어지기는 했습니다.

네비게이션도 모양과 기능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서브 메뉴가 가로로 놓여지면서 5개 이상의 메뉴는 선택하기가 약간? 어려웠으나
세로로 놓여지면서 선택하기가 쉬워졌네요.

검색 기능도 강화 될 예정인 것 같습니다.
다음 검색과 연동이 될 예정인지 다음 로고와 게시판, 웹, 카페, 블로그라는 검색 조건 선택 창도 붙어있어
검색이 강화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은 개발중인지 검색을 하면 '검색 페이지 개발중'이라는 메시지 창이 뜨고 있습니다.

서브 페이지는 큰 변동사항은 없네요.
아직은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포럼에서 브랜드를 선택한 후 브랜드 포럼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면
다른 브랜드는 다시 페이지를 나와 브랜드 선택을 해야 하는 점) 새해를 맞아 산뜻하게 변화된 메인 페이지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오래된 대문이 새롭게 바뀐 느낌이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곳도 가입한지 6년이 되어가는군요.
사실 광고와 인화를 빼면 거의 비영리에 가까운 서비스지만 그래도 때마다 컨텐츠 추가와
약간의 비주얼 변화로 지루하지 않게 찾아오는 손님을 맞아주고 있는 모습이 앞으로 더 기대되게 하네요.
실시간 장터 기능에서 나름 많은 아이디어도 얻었던 곳인데.... ^^

그날의 사진이 작품성보다는 옷을 조금 덜 입은 여자 사진으로 도배되는 것만 고쳐지면
100점 만점에 100점 일텐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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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일 맘에 드는 건 SLR Times예요...개인적으로는 ...(메인에선 보이지 않고 포럼 클릭해야 보인다는...)
    스르륵의 이모저모를 알수 있어서 좋더군요...^^;;;

    메인의 1면 썸네일에 촬영자 정보가 노출되는 건...그닥...^^;;

    2008.12.26 1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런기능이 있었군요. ㅎㅎ 대충 훑어봐서
      레이어로 노출되던 촬영정보는 없어진 것 같네요.
      나오지 않는 것 보니...^^

      2008.12.26 21:49 신고 [ ADDR : EDIT/ DEL ]
  2. 언젠가 부터 1면이...
    누드, 장비 사진으로 채워지는게..
    정말 이거만 아니면 최고인데 말이죠

    2008.12.26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동안 버번홀릭의 보물 3호였던 카메라 장비들을 모두 하게됬습니다. ㅡㅜ

회사일이 너무 바빠 사진을 찍을 기회가 점점 줄어드네요.

수년동안 아껴온 놈들이라 너무 아쉽지만

무겁기도 하고, 장비에 먼지 쌓이는 것 보다는 좋은 주인 만나서

제 기량 발휘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모두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바디, 렌즈, 가방, 플래시, 삼각대 등등등


흑~!!

하지만 사진은 계속 찍을 겁니다.

똑딱이라도 구해서 찍어야죠...ㅎㅎㅎ 유일한 취미 중 하나인데

(라이카나 리코 똑딱이 생각 중 입니다.)

가벼운 넘으로 구입해서 빨빨거리며 더 많은 사진을 찍을려구요.


날씨도 좋은데 사진을 안찍을 수는 없고 ㅎㅎㅎ

곧 더 많은 사진 올리겠습니다.

주로 스냅 사진이 되겠네요 ㅎㅎ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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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깝겠당..

    2008.03.25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용자 삽입 이미지Phase One | P 45 | ISO-50 | 2007:06:14 11:32:46

사용자 삽입 이미지
(D3의 뒷 모습)

바로 아래 포스트에 캐논의 1Ds Mark 3의 출시 소식을 올리면서

니콘도 빨리 신기종 발표했으면 좋겠다고 푸념을 했는데

오늘 기사에 니콘에서도 35mm 풀 사이즈 센서를 탑재한 기종을 발표했다. (얼씨구나~)


니콘 DSLR의 플래그 십 모델인 D1, D2의 계보를 잇는 'D3' 출시!!

35mm 풀사이즈 센서를 탑재, 초당 9장 연사 기능에 감도 범위는 200~6400까지

(노이즈는 좀 줄였을라나?)

거기다 화상 처리 엔진은 니콘에서 자체 개발한 '엑스피드(EXPEED)'라는 놈을 올렸다고 한다.

또 하나의 뽀~오나스~ 측거점이 무려 51개 라는거~ 캐논 1Ds Mark 3가 45개이니까

6개의 측거점이 더 많다는 말이다.

측거점 움직이는데 쫌...오래걸리긴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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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확한 스펙은 나오지 않았지만 기대 만땅~~!! (그나저나 DX 렌즈는 어떻게 되려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D300의 뒷 모습)

D3와 함께 발표된 모델이 하나 더 있으니 D200의 후속 'D300'이다.

캐논의 신기종 라인에 대항이라도 하듯 니콘 또한 플래그 십 모델과 중급기 모델을 같이 발표했다.

아직 정확한 스펙을 알 수 없어 D200과의 차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니빠들에겐 희소식이 아닐런지...

올 11월에 유통된다고 하니 니빠들에겐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11월이 아닐지..ㅎㅎ


바디 2종과 더불어 렌즈도 발표했다.

'AF-S NIKKOR 14-24mm f/2.8G ED'

'AF-S NIKKOR 24-70mm f/2.8G ED'

'AF-S NIKKOR 400mm f/2.8G ED VR'

'AF-S NIKKOR 500mm f/4G ED VR'

'AF-S NIKKOR 600mm f/4G ED VR'

이 중 가장 구미가 당기는 렌즈는 바루

AF-S NIKKOR 24-70mm f/2.8G ED 요놈!!

이전의 28-70 f2.8 렌즈와 4mm 차이지만 DX 포맷 환산 시엔 6mm 처이라는거~

한때 캐논의 24-70이 부러웠었는데 이젠 그럴필요 없어지겠구나~ ㅎㅎ


어쨌던 니콘 유저들에겐 축제같은 신기종 발표가 된 것 같다.

SLR 클럽 니콘포럼엔 벌써부터 신기종들에 대한 게시물이 주르르륵~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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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 수 있어요~


2007년 8월 12일 일요일 1개월만에 찾아간 궁평항

1개월 전 고요했던 바다와는 다르게 폭풍이 몰아치는 것처럼

거센 비와 바람이 바닷물을 요동치게 했다.

사실 한척은 아니었지만 카메라엔 한 척의 배만 담아왔다.

사진으로 보기엔 폭풍속에 혼자 떠 있는 것 같이 너무나 쓸쓸해 보인다.

사실 주변엔 많은 배들이 있었는데.....

사진의 매력이 이런것이라고 할까? 현실을 왜곡할 수 있는 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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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낙조를 기다리다 지쳐 돌아다니다 발견한 조그마한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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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간...드디어 해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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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떨어지던 해는 어느새 구름 뒤로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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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은 8시...해는 자취를 감추고 궁평항도 객지 사람은 대부분 떠나고

조금씩 조용해져 조그마한 항구의 본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


SLR 클럽의 D1X 고수 '그미로 김토년'님의 사진 을 보고 달려간 궁평항

그미로님 만큼의 사진은 못 찍었지만 다시 한번 도전하고픈 곳이다.

구름이 없었다면 정말 장관이 펼쳐질 만한 곳이라고나 할까? ㅎㅎ

다음에 구름 없는 날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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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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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이름이 뭐였더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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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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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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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나리...헛!! 얘는 너무 땡기고 찍어서 술들이 뭉게져 버렸네...ㅡㅡ;;



정말 오래간만에 올리는 사진
 
하지만 찍은건 2주 전 ㅡㅡ;;
 
이 넘의 게으름 병 빨리 고쳐야 할텐데...
 
 
더운날이 조금 더 지나면 백합이 나오겠구나
 
기다려라 백합...곧 담아주마
 
그때쯤이면 게으름병도 나아지겠지 훗!!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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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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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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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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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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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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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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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


2007년 5월 27일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기 시작했다.
 
이제 곧 여름이 오려는지 봄 꽃들이 더욱 화려하게 색을 뽐 내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욱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Nikon D1x + Nikkor 17-55mm F2.8]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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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뿌다..이뽀..

    2007.05.28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작년 가을, 단풍이 울긋불긋 한창일때 연못가에 떨어진 낙옆의 색의 조화가

너무 이뻐서 찍었던 사진이다.

갚자기 가을 사진을 올린 이유?

지금 계절상으로는 봄인데 날씨는 여름 날씨고

머지않아 뜨거운 여름에 축축 늘어질것 같아서

눈으로라도 시원한 가을을 먼저 느껴보라고 뜬금없이 올려봤다.



이번 여름은 얼마나 더울려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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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완전 더울꺼 같아.

    2007.05.28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버번홀릭 Web2007.04.30 17:3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지윤 아나운서 미니홈피를 해킹해서 사생활 사진을 유포한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일을 했을까?


박지윤 아나운서를 너무나도 흠모해 사생활까지 알고 싶었던 스토커?

박지윤 아나운서를 너무나도 싫어해 사생활을 유포함으로서 해를 입히려 했던 안티?

유명인의 미니홈피를 뒤져보다 야릇한 사진이 있어 인터넷에 뿌린 호기심 많은 해커?

박지윤 아나운서와 친분이 있어 장난으로 사진을 유포시킨 장난 꾸러기?

과연 범인의 심리상태는?


비공개라 하더라도 그런 야릇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박지윤 아나운서의 의도도 궁금하긴 하다.


유명인의 사생활 사진의 유출은 1년에 2~3번씩 벌어지는 일이라 이젠 신기하지는 않지만

범인의 심리는 언제나 궁금하다. 왜 그랬을까?


하지만 이렇게 단순하게 넘기기엔 뭔가 섬뜩한 사건이 아닐 수가 없는게

개인의 사생활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침해당할 수 있다는데 있다.

웹이 인간에게 주는 편의의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폐해의 범위도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박지윤 아나운서 사건만 해도 작은 일은 아니었지만 웹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검색을 통해 1위까지 등극해 만천하에 알려진 것을 보면 말이다.


사진뿐이 아니다. 카드회사의 망이 뚫리면서 수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했다.

동영상 UCC가 유행하면서 어떤 영상물이 유출될지 아무도 모른다. (O양 비디오, S양 모텔 같은..)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개인 정보 관리 잘해 피해 막자

(급조해본 개인 정보 관리 표어...ㅎㅎㅎ)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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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맞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아무 소용이 없음 비공개라도 인터넷에 사생활 관련된 것을 올리는 것은 위험한 것 같아요

    2007.04.30 1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해야지. 정보관리는 이제 필수지..
    박지윤 아나운서도 참 불쌍하게 됐어..

    2007.05.02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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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4월 21일 이른 새벽

안개 가득한 두물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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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지다.
    새벽에 물안개 자욱할때 사진 찍어보고 싶었는데.
    항상 어딜가서 맘 먹구 찍을려구 해도 일어나질 못해요~

    2007.04.25 0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는 잠 안자고 다녀왔습니다.
    전날 예비군 훈련 받고 집에와서 늦게 잤더니
    잠이 안오더라구요 ㅎㅎ

    2007.04.25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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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1일 이른 아침

두물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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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사진 진짜 죽인다.. >_<
    낚시하러 간거야?

    2007.04.25 0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진찍으러 갔어요. ㅋ

    2007.04.25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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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4월 1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묵리

아주 잠시동안의 하늘에서 빛 떨어지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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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캬~ 이 천지창조씬들~

    2007.04.18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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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서울 모터쇼

일요일 아침 9시에 도착했지만 엄청난 인파에,

때마침 집에 두고온 망원렌즈덕분에 사진이 이 모양이다.

사람에 치이느라 가까이 가보지도 못하고 그냥 멀리서 ㅡㅡ;;

그나마 건진 허접한 사진 몇장이다.

그래도 캠코더가 있었기에 생생한(?) 모습을.....ㅋㅋㅋ


그나마 기억 남는건

즐텍스가 엄청 크다는 것.

엄청난 가격덕분에 손 못대게 동물원 맹수마냥 멀찌감치 떨어뜨려놓은 벤틀리 두 대.

아우디의 남자 모델들과 홀쭉이 아가씨.

한때 드림카였던 포르쉐 카이엔 터보S에 앉아본것.

인기 모델과 비인기 모델의 양분화 현상.

그리고 엄청난 인파...ㅡㅡ


그런데 궁금한거 하나

장소는 일산 즐텍스인데 행사명은 '서울 모터쇼'일까?

일산 구청장이 아쉬워 했겠는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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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 그런거야.

    2007.04.09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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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시되는 똑딱이들이 심상치가 않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SLR 유저의 감성을 자극할 만한 색감, 화질과 브랜드 밸류를 갖고

출시되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 더 끌린다.

특히 라이카 똑딱이 시리즈는....너무 너무 갖고 싶다.

카메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소유욕을 불태웠을 코카콜라 짝퉁 마크.

카메라의 로망. 라이카

M6, M7을 디지털로 변환 시킨 M8은 가격이 소형차 한대 값이라 엄두를 못내겠고

그나마 만만한 똑딱이 C-LUX2와 C-LUX3...............

앙증맞은 바디에 코카 짝퉁 마크......너무 귀엽잖아!!~

라이카 색감은 뭐...두말하면 입아프고

갖고 싶다. 갖고 싶다. 갖고 싶다. 갖고 싶다.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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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카.. ㅠ,ㅠ 눈물 나죠..

    2007.03.30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로이

    내꺼라니깐...
    LX2... 흐흐흐... 무시할떈 언제고.. 이쁘다고하는건
    무슨심보냐 -ㅅ-;;
    아무튼.. 이뻐 ^^
    수고해라~~ 구경 잘하고 간다... -용-

    2007.04.02 1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니꺼 파나소니라며.....
      난 파나소니를 갖고싶은게 아니라 코카콜라 짝퉁 마크를
      갖고싶은거여~...ㅡㅡ;;

      2007.04.03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3. A ce jour, http://timberlandbotases.com timberland niños, cette vague de décès, http://timberlandbotases.com timberland ropa, qui a commencé le soir de la Saint-Sylvestre,?reste inexpliquée, a indiqué la commission de la chasse et de la pêche de cet Etat du Sud américain, http://timberlandbotases.com zapatos timberland hombre. Des tests doivent être pratiqués lundi. La plupart des oiseaux sont des carouges à épaulettes, http://timberlandbotases.com timberland tiendas, reconnaissables à leurs taches rouges à la base des ailes, http://timberlandbotases.com botas timberland.Selon un quotidien de l'Etat, les oiseaux pourraient avoir été touchés par la grêle en haute altitude, http://timberlandbotases.com botas timberland mujer. Une autre théorie met en cause les feux d'artifice du Nouvel An qui pourraient avoir surpris les oiseaux en plein vol. Actu en continu Séisme à Sumatra en Indonésie Actu en continu Intempéries/Colombie : 2010 particulièrement meurtrièreRelated articles:


    http://nihao.tistory.com/96 Le gendarme boursier américain

    http://ohmydear.tistory.com/31 La croissance économique des Etats-Unis devrait être un peu plus forte en 2011 qu'en 2010

    2012.12.23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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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를 볼 수 있습니다.>


2007년 3월 24일 오후

꿈에서 보았던...작은 저수지 앞에서

D1x + MF 50mm 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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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캬.. 좌대 죽이는구만..
    저기서 한가로이 낚시질이나 하고 있음.. 좋으련만..

    2007.03.26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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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를 볼 수 있습니다.>


긴 겨울도 가고, 극성맞았던 꽃샘추위도 가고

2007년 봄이 왔다는 소식을 알리는 꽃들이 하나 둘 씩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스카리, 산수유...

사진엔 없지만 산수국들도 봄이 왔음을 알리려고 하는지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그렇게 2007년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D1x + MF 50mm 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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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멋지구리~!

    2007.03.26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kma-3002

    2007년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2007.03.31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kma-3002

    2007년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2007.03.31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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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을 들고다니며 한참을 MF 렌즈를 갈구만 하던 어느날...두둥~

큰맘(?)먹고 mf 렌즈를 질렀으니

그 이름도 유명한 니코르 MF 50mm f1.4!!

필카가 대세였던 시절. 렌즈 중 50.4가 빠지면 짜장면을 단무지 없이 먹는 듯한

그런 쀍스러운 느낌을 주었던 명기 중에 명기. 렌즈의 감초라 할 수 있는 그런 놈이다.

아직도 중고 거래 장터에선 50.4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니

판매를 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오자마자 열어보아도 누군가의 '예약합니다.' 댓글에

허탈한 웃음을 주었던 그 녀석.


정말 어렵게 상태가 나이스한 50.4를 저렴한 값에 들여왔다.

유리로 만든 렌즈 알 덕분에 AF 50.8보다 무겁고 투박하지만

세월의 흔적인지, 손때가 묻어있어서인지, 처음 마운트를 해보고는 벌써 정이 들어버렸다.

D1x에도 궁합이 잘 맞아 처음 껴놓고 1주일 넘게 바디캡으로 끼워져있고

앞으로도 분리 시켜놓을 일은 별로 없을듯 한다.


초점링과 토끼귀 돌리면서 초점맞추는 재미도 쏠쏠하고~ ㅎㅎ

사진 찍는 맛이 조금 더 난다고 할까?


우선 마운트를 하자마자 테스트로 몇 컷을 찍어봤다.

조리개의 재질이 달라서인지 셔터음도 더 투박하고 더 카메라스러운 찰칵! 소리를 내고,

LCD로만 결과를 확인했을 때도 그 심도란.....캬~


그리고 PC에 올려 결과물을 봤는데.....두둥~

먼가 다른 색감이 나왔다. 조금 더 차가운 색감이랄까?

D1x 특성 상 다른 기종에 비해 묵직한 맛을 보여줬는데

그 묵직한 맛에 차가움을 더했으니...우울한 사진 찍을 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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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100% 크롭한 부분이다.

D1x가 500만 화소라는걸 감안하면 너무나 우수한 화질이 아닐 수 없다.

역시 단렌즈의 매력은 화질!!

색감 보정을 조금 한 후의 크롭에서 이 정도면 원본 크롭은.....ㄷㄷㄷ


50.4 이 녀석 정말 물건이긴 물건이다. 그 가격대에 성능비로는 단연 최고~

자~ 다음번엔 50.2로 달리는거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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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렀군!

    2007.02.12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요즘 지름신이 제 곁에서 떠나질 않아요...ㅠㅜ

    2007.02.13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아주 오래전 인터넷으로 서핑을 하다 멋진 썸네일 이미지를 클릭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페이지가 넘어가는 1초 후 그림인줄 알았던 풍경 사진 한장에
 
넋이나가 한동안 멍하게 뚫어지도록 사진만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사진에 대한 기억이 잊혀져 갈때쯤 또 다른 사진 한장을 보고는
 
온몸에 소름이 돋을정도의 황홀한 느낌과 함께 넋이 나갔더랬다.
 
 
그 당시 카메라만 있었고 스냅 사진이 유일한 기술이었고, 사진에 대한 지식은 백지상태였던
 
나에겐 그 사진들은 엄청난 감성의 충격이었다.
 
 
누굴까? 어떤 누가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 과연 어떻게 찍은걸까?
 
사진의 작가로 조그맣게 쓰여있는 아이디 'Kariyas'
 
 
처음엔 그의 시선이 너무나 탐이났고
 
그의 사물을 보는 능력이 부러웠고
 
그의 사진기를 시기했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사진에 대한 기초지식을 다듬기 시작했고
 
사진을 찍는 테크닉을 배워갔다.
 
 
한마디로 Kariyas님은 나에게 사진에 눈을 다시 한번 뜨게 해준 사람이며
 
사물에 대한 시선을 바꿔준 사람이다. 한마디로 나에게 사진이라는 취미를 선사해주신

분이라는거다.
 
요즘엔 워낙에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많아 Kariyas라는 이름이 잊혀져가고 있는듯 하지만
 
나로서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이름이자 어떻게 본다면 정신적인 스승이기도 하다.
 
 
Kariyas는 내가 카메라를 들고 어설프게 찍지도 못하는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자신이 있는 취미가 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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