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은 일요일 오후, 오늘 낙조가 괜찮겠다 싶어 무작정 궁평항으로 달려갔습니다.
도착 10분 후 북쪽에서 안개가 몰려오더니 온통 뒤덮어 버렸네요. 낙조는 커녕 해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개가 몰아치는 모습을 봤죠. 10분도 안되서 아래의 사진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궁평 낙조는 다음 기회에~
어렵게 다시 시작한 사진이라 그런지 사진 찍는 것이 다시 재미있어졌습니다.
지금은 비록 똑딱이지만 DSLR 못지않은 화질로 보답해주는 녀석이라 그런지 사진찍는 맛이 있네요.
1년하고도 3개월만에 찍는 사진입니다. 다시 열심히 찍으러 다녀야겠습니다. ^^
Sigma 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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