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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실제 배경인 만석동

그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던 고양이 한마리가 마치 "뭘봐?" 하는듯 쳐다보고있다.

그래도 사람 손에 키워졌는지 도망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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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석동

허름한 판자 가옥과 슬레이트 지붕

그나마 지금은 많은 마을 사람들이 좋은곳으로 떠나갔지만

아직도 이곳엔 그들만의 정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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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동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더가다보면 바다가 나온다.
 
죽어있는 갯벌과 죽어있는 배들
 
이미 제 할일을 다하고 편한하게 해체만을 기다리고 있는 오래된 배들이
 
조용히 자신의 차례만을 기다리고 있는듯 하다.
 
 
만석동과 그 일대는 모두 공장지대이다.
 
검은 연기가 굴뚝에서 흘러나오는고
 
커다란 덤프트럭만이 먼지를 일으키며 어디론가 빠르게 지나가는고
 
썩은 갯벌에선 검은 물이 흐르고
 
사람들의 얼굴에도 고난함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곳
 
 
그래도 희망이 남아있는 곳
 
그곳이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만석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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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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