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뒤늦은 감이 있지만 '1번가의 기적'을 드디어 보게되었다.
개인적으로 임창정의 맛깔스러운 연기를 좋아해 임창정 표 영화는 빼놓지 않고 봐와서
개봉일이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번가의 기적'을 기대하고 보았다.
그런데 이게 뭔일이란 말이냐...감정이 메말랐다는 소리까지 듣던 내가
영화를 보던 중간에 눈물을 흘렸다.
영화가 슬퍼서라기 보다는 어린 아이들의 처지가 너무 안쓰러워
그 모습에 눈물을 흘렸던것 같다.
그리고 코믹영화라 재미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멋지게 묻혀버렸다.
설정은 재미있지만 내용은 슬프다. 아니 서글프다.
극의 설정이라지만 소외계층의 삶이 너무도 서글펐다.

그래도 영화가 재미있다고 말할 수 있는건 위의 두 꼬맹이가 있었기 때문.
특히 오른쪽에 있는 귀여운 여자아이는.....확~ 뒤집어줬다.
첫 대사 "너무하는거 아이가?".....ㅎㅎㅎㅎㅎ
1번가의 기적 = 울다가 웃다가...XXX에 털 나게 만드는 영화.
역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줄 수 있는 한국 배우는 임창정이 최고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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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정말 쵝오지..
2007.03.13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근데.. 이영화 괜시리 안땡긴다는..
함 보세여~ 재미있더라구요.
2007.03.13 11:5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