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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어느날 일간지의 서적 소개 섹션을 보다가 '이강우'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다.

'딱 반걸음만 앞서가라'라는 책을 냈다는 기사였다.

일단 책보다는 '이강우'라는 분의 이름 석자가 눈에 더 크게 들어왔고,

'이강우'라는 이름 석자때문에 한걸음에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구매했다.

(군 입대 전 광고 공부를 할 때 개인적으로 한번 뵌 분이기도 하고,

 가깝지는 않지만 아버지와 친분이 있어 이강우님에 대한 환상이 남달랐긴 했다.)



이강우

광고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우는 분이다.

"아버님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 겠어요"

10여년 전 광고이지만 아직도 잊혀지지않고

아직도 "보일러댁에 아버님 놓아 드려야 겠어요"라는 패러디로 이따금씩 되살아나는 카피이다.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그래~ 이 맛이야~" "스피드 011은 떄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과연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어쨌던 이강우님이 직접 집필하신 책이 나와 열심히 읽어봤다.

광고 관련 서적은 아니지만 광고 인생을 살아오며 겪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감초같은 팁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기획분야에 도움이 되는 진리도 자신의 노하우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지식을 쌓는 전문 서적은 아니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불살랐던, 지금도 식지 않는 열정에 연륜이 더해져

노년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멋지다. 그리고 존경스럽다.'라는 생각이

책을 덮은 지금도 느껴진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나는 정말 후회하지 않을만큼 열심히 했었나? 나에겐 열정이 있었나?'라는

반성의 계기도 되었다.


정신적인 지주는 아니지만 정신적 반성을 하게끔 해주신 이강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P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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