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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3 아직도 이런 서비스가? 정말 당황스럽다구요.....


버번홀릭 Web2009. 4. 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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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류 업체의 홈페이지 입니다.
우연히 검색을 통해 찾아들어간 홈페이지는 아주 반갑게 유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우선 첫번째 팝업 차단
신상의류에 대한 프로모션 차원에서 만들어 놓은 홈페이지인지 기본 페이지가 뜨고 그 다음으로
전체 페이지가 호출되도록 설계 되어있지만 우리의 IE7은 가차없이 팝업을 차단합니다.
그런데 차단 당하는 것이 광고용 팝업이 아닌 프로모션용 페이지라니.....
인터넷 또는 컴퓨터 사용에 서투른 사용자들에게는 조금 당황스러운 시추에이션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당황스러움과 좌절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두번째 나가기 없는 풀 스크린
팝업 해제를 하게되면 신상의류나 코디네이션, 관련 뉴스, 샵의 위치를 알려주는 핵심 컨텐츠들이
담겨있는 페이지가 짜~짠~하고 나타나죠. 그런데!!
짜~짠하고 나타난 페이지는 일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페이지가 아닌 풀 스크린을 이용한 프로모션용 페이지였습니다.
뭐....풀 스크린을 이용하는 프로모션을 처음 보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놀랄만한 일도 아니어서
찾으려했던 내용을 찾고 창을 닫으려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창 닫기를 수행하는 버튼이나 링크따위가 전혀 없더군요. ㅡㅡ 어떻게 나가라는 거지? 나가지 말라는 친절한 의도인가?
아는 사람만 사용하는 Alt+Tab으로 빠져나와 작업표시줄에서 닫기를 통해야만 닫을 수 있었습니다.
저야 Alt+Tab 기능을 아는 사람 중에 한명이라 그렇게라도 빠져나왔지만 모르는 사람은 어떻게 빠져나올까요?
아마 수십분동안 고민한 후에 강제 리부팅을 하는 분까지 계시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롤 오버를 해야만 나타나는 메뉴
처음에 메뉴도 없고 나가기도 없는 이 당황스러운 홈페이지를 보고 난감해하면서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니
검정색 원에서 툭~하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이건 뭐.....ㅡㅡ;;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은 트랩 사이트도 아니고, 유명 의류업체 홈페이지에서 발생한 일이라 더욱 당황스럽습니다.
웹 유저 인터페이스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라는 최초의 교본에 등장할 만한 사례인 것 같습니다.
웹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웹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저를 포함한 모든 여러분!!
우리 모두 '우리가 서비스하는 홈페이지는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점검해봅시다.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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