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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모두 한마디씩 한다고 합니다.
"아버지께 잘해드려야겠어" 또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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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를 보고난 후 얼마지나지 않아 더 레슬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보게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뒤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그런데 우연스럽게도 두 영화는 한가지의 공통 코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두 영화를 모두 보신분들은 느끼셨겠지만 또는 저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두 영화의 공통 코드는 '아버지'였던 것 같습니다.

말없이 자식을 위해 헌신 했던 아버지와 늙고 병들어 기댈 곳 없는 자신의 마지막 삶의 보루인 자식을 찾던 아버지.
서로 다른 부정을 보여주었지만 아버지라는 코드는 같았습니다.

두 영화가 비슷한 또 하나.
한 영화는 다큐멘터리, 또 한 영화는 팩션이었지만 인간극장을 보는 듯한 느낌도 비슷했던 것 같네요. ^^

갑자기 쌩뚱맞는 말이지만 두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한 김에 한 마디 해볼랍니다.
오늘 아버지의 등 뒤에서 따뜻하게 감싸줘보세요.
무뚝뚝하고 높아만 보이고 무서워만 보이던 아버지였지만 그 분들의 마음속에도 언제나 자식 생각뿐이랍니다.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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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비열한 조폭이지만 사랑하는 가족있는 아버지

'우아한 세계'의 메세지이다.


단지 '송강호'라는 이유 때문에 보게된 영화였고

송강호 혼자 이끌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영화였지만

정작 송강호는 안보이고 '아버지'가 영화 내내 보였다.


그만큼 송강호가 아버지의 역할에 충실해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든 것일까?

영화를 본 후 차안에서 내내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였다.


비록 비열한 조폭이지만 아버지는 아버지였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조폭질(?)을 하는 아버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칼 맞을 각오를 하는 아버지

비록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조폭이지만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극 중 역할이 조폭이었을 뿐

이 세상 모든 아버지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었다.

아버지의 사랑, 아버지의 희생, 아버지의 외로움, 아버지로서의 고된 삶...


도저히 성립될 것 같지 않은 '아버지=조폭' 상호 관계이지만

영화에선 '조폭도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한다'라는 메세지를 심어주며

이 세상 모든 아버지의 존재를 대변해 주고 있는 듯 하다.


영화가 끝난 후 아버지의 존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2007년형 아버지를 위한 찬가 [우아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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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연기인지, 다큐인지 구분이 안가는 송강호의 연기는 정말 최고~!!

그리고 이번 영화를 보고 느낀 점 또 하나.

낮은 음성으로 바람이 새듯 말하는 "씌~바"는 아무래도 실생활 언어인듯 하다.

살인의 추억에서도 똑 같은 상황이 연출이 나왔는데....이건 아무래도 실생활 언어인듯...ㅎㅎ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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