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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6 라디오 광고, 이대로 괜찮나? (2)


버번홀릭 희로애락2009. 7. 6. 15:46

가끔 라디오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또는 인터넷으로 듣기도 하고 버스 안에서 들을 때도 있습니다.
라디오는 프로그램 특성상 중간에 광고가 나오기도 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광고가 나옵니다.
2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일 경우 평균 5~6번의 광고 타임이 있습니다. 시간으로 따져도 120분 중 15~20분이 광고인거죠. 
전체 분량의 약 15%정도네요. 공중파 TV에 비하면 많은 횟 수와 시간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광고가 굉장히 선정적이고 외모 지상적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성형외과 광고가 시작된 것도 그렇고 의류 광고에서도 외모 지상적 카피가 특히나 그런 느낌을 많이 들게 하더군요.
'남성은 여성을 외모로만 평가한다.'라는 내용의 광고도 있습니다..
'성형을 해야만 자신감이 생긴다. 그러니 성형해라' 라는 광고는 외모 지상중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아 들을 때 마다
씁쓸하기만 합니다.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일까요?
듣고있으면 '뭐 이따위 광고가 다 있어?'라는 생각 뿐 입니다. 듣기도 거북하고 내용도 짜증나고.....
라디오 광고.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요? 지상파에서 제3금융권 광고도 문제라던데.....

라디오는 TV처럼 시청 연령 제한이 없으며 버스나 길거리, 상점, 포터블 디바이스 등에서 들을 수 있으며
이런 환경으로 인해 TV의 노출량과 같거나 더 많은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즉 연령에 상관없이 듣고 싶지 않아도 환경에 따라 강제적으로 노출이 되고있죠.
아이가 들을 수도, 학생이 들을 수도 있다는 얘기 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어른들의 생각으로 아무런 책임감없이 저런 광고들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괜찮은 것 일까요? 가뜩이나 외모 지상적이라는 대한민국에 저런 광고까지.....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것 인가요?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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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aa

    좋은글 잘보고 담아갑니다^^*

    2009.07.10 11:18 [ ADDR : EDIT/ DEL : REPLY ]
  2. viva

    저도 공감합니다 . 성형광고가 왜이렇게 판을 치는지 ...
    미디어가 주입시키는 외모지상주의 , 으~~~~~~~~~

    2009.09.18 13:3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