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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08 제네시스 & 모하비 프리미엄 브랜드? 정말? (3)


어른들의 장난감's2008. 1. 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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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사인 현대 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프리미엄급 모델 2종이

국내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주목을 받고있다.

바로 얼마전에 세간에 공개 된

독일 명차를 잡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유럽과 일본의 고급 SUV를 타겟으로 출시 된 모하비이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독일과 일본을 상대하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음이 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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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 제네시스의 경우

전륜 구동을 고집하던 현대의 세단라인에 후륜구동을 도입했다고 한다.

광고까지 독일 자동차를 전면으로 대적한다는 소구로 만들었다고 한다.

제네시스 광고 중 정면 출돌 상대는 아우디 구형 A8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기아자동차의 모하비는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힌다는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를 부사장을 영입하며

2007년 기아자동차의 컨셉을 '디자인'으로까지 끌고 갈 정도로 디자인에 관해 심혈을 기울였다.

피터 슈라이어는 한 때 독일 폭스바겐 총괄 디자이너로

폭스바겐의 골프와 아우디 TT에 옷을 입혀준 장본인이라고.....


이렇듯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쟁탈을 위해 수천억대의 개발비와 수십억원대의 마케팅비를 쏟으며

2008년 장막을 걷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직접보지는 못하고 미디어를 통해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그리고 퍼포먼스를 보게되었다.

과연 심혈을 기울인 만큼의 결과였다.

익스테리어는 워낙에 주관적인 면이 다분하니 패스하고 인테리어를 유심히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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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휼륭했다.

지금까지의 국산차와는 다른 디자인과 다른 마감재로 '프리미엄'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으며 한가지만 고집했던 내장 컬러가 (최근엔 많이 바뀌어가고 있지만...)

다양한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있기도 했다.

지금까지 국산차에선 사용하지 않아 따로 돈을 주고 끼워 넣었던

BOSE Sound System도 옵션으로 넣었다고 한다.

많은 부분을 고객의 입맛에 맞췄다는 것이 눈에 보였다.


파워트레인 역시 마찬가지다.

타겟으로 잡아넣은 독일, 일본산 자동차와 버금갈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파워면에서는 능가할 정도.....


이정도의 결과물이면 고급 외제차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발을 돌릴 수 있겠지?










리고 생각하면 정말 큰 오산이 아닐 수 없겠다.

정말 자~알 만든 차이고, 고객의 눈 높이에 대응할 만큼 멋진 결과물을 뽑아냈지만

아직 뭔가 부족한 2%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브랜드에 대한 감성인 것이다.


누군가에게 물어보라

"돈이 주어진다면 BMW 3 시리즈 사실래요? 현대 그랜져 사실래요?"하고

물론 실속을 최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그랜져를 선택하겠지만

실속을 제외한 모든 선택 기준에선 BMW 3시리즈를 선택 할 것이다.

젊은 층이라면 더더욱...


특히 현대가 최대 적수라 생각하고 있는 도요타 렉서스의 경우

품질과 A/S 뿐만이 아닌 렉서스를 구입함으로서 얻는 무형의 그 무엇까지 채워 줌으로서

수입 브랜드 판매 1위라는 열매를 맺었다.


벤츠나 BMW, 아우디의 경우 A/S는 분명 현대보다 우월하지는 않을것이다.

A/S 센터 수적 차이와 부품의 가격이 그 이유다.

하지만 그러한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에쿠스보다는

벤츠나 BMW를 구매목록의 가장 상위로 넣는다.


국내 2000CC급 중형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현대자동차의 소나타는 가장많이 팔린 차 1위이지만

소비자 만족도의 1위는 삼성 SM5이다.

가장 많이 팔렸음에도 불구하고 감성품질의 차이로 소비자 만족도에선 SM5에 밀렸던 것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에선 국내 내수용보다 월등한 품질로 내놓고 훨씬 싼 가격에

국내보다 긴 워런티를 내세워 값싸고 좋은 차 이미지 심기에 열중이다.

이러한 점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큰 불만을 품고 있다.

'돈만 있으면 외제차 산다.'로 시작해

비교적 저렴한 수입 브랜드가 들어오자 '같은 값이면 수입이 좋지'로 번져가고 있고

저렴한 수입차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외관으로 보이는 좋은 품질은 하나의 선택 기준일 뿐 구매동기의 100%가 되지는 못한다.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의 제작 품질은 이제 유명 수입 브랜드와 얼추 비슷해졌다.

물론 힘을 쏟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아무리 감성 품질이 좋더라도 제작품질이 떨어지면 아예 눈에서 벗어나 버리기 때문에

분명 기술 개발은 필수 요소일 것이다.


하지만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가 현 시점에서 가장 우선시 해야 할 점은

소비자 감성 자극하기에 열중해야 한다는 거다.

감동의 A/S, 아주 사소한 것에서 감동주기, 브랜드 컨셉 만들기 등

기술의 벤츠, 조용함의 렉서스, 튼튼함의 볼보, 스포티의 BMW, 디자인의 푸조,

남자의 로망 포르쉐, 스피드의 페라리, 하지만 현대는?


독일 사람들은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벤틀리 같은 선택받은 자가 누릴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니면

대부분 자국의 차를 구입한다고 한다. 특히 유럽의 경우 옵션이 없는 깡통차가 많다.

같은 가격에 풀옵션인 외제보다도 자국 브랜드의 깡통차가 먼저 선택한 다는 말이다.

브랜드 파워가 이런것이 아닐까 한다.

현대 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완성업체.....분명 브랜드 파워 키우기가 시급하다.

한국에서만 장사할게 아니라면 말이다.


이 글은 현대와 기아를 씹기위해 적은 글이 아니다.

현대와 기아를 비롯해 국산 브랜드가 전 세계를 누리기를 바라는 점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 것이다. 오해 없길....ㅎㅎ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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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처음엔 모하비,제네시스가 외제차인지 알았습니다.^^
    제네시스랑 부딪친게... 아우디 구형 A8....
    저도 자국차를 사랑하고 싶으나
    대략난감이라..

    2008.01.23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djafo

    저도, 제네시스는 진짜 외제차인줄 알았어요 모하비는 광고에 기아자동차 마크가 있길래 기아껀줄 알았습니다

    2008.01.27 06:15 [ ADDR : EDIT/ DEL : REPLY ]
  3. 대두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2008.11.12 20:4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