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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23 The Long tail - 긴 꼬리 경제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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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트렌드를 대표하는 패러다임 중 하나라며 최근 바람을 타고 있는 'The Long Tail'에

대한 서적을 일주일만에 힘겹게(?) 끝장을 보았다. 휴~
 
'바바라멘토의 논리의 기술', '오라일리의 인포메이션 아키텍쳐' 이후로 읽기 힘든 책이었다.
 
이해못하는 부분이 없었을 정도로 쉬운 내용이었지만 한 문장의 길이가

반 페이지되는것도 있으니...이건 뭐...
 
 
아무튼 어렵게 한번 다 읽었으니 '크리스 앤더슨'이 외치고 있는 롱테일 패러다임을 살펴보자.
 
 
롱테일 경제학. 말 그대로 긴 꼬리 경제학이다.
 
긴꼬리 경제학이 뭐냐고?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이전까지의 시장에선 히트 상품 위주의 수요/시장 형성이 되고,

히트 상품을 제외한 모든 틈새 상품들이 사장되거나 보이지도 않는 상품이었다고하면
 
롱테일 경제는 히트 상품과 틈새 상품이 비등해지는 경제이다.
 
 
크리스 앤더슨이 가장 강력하게 외치고 있는 것이 "'파레토 법칙 (20/80 법칙)'은

롱테일 경제에선 전혀 먹혀들지 않는다"이다.
 
이전 시장 경제에선 히트 상품 20%가 전체 매출의 80%을 책임지고 있다는 파레토 법칙이
 
앞으로는 틈새 상품인 전체 시장의 나머지 80%가 전체 매출의 50~80%을 형성할거라는 거다.
 
이렇게 시장의 판도가 바뀌게 될것이라는 이유는
 
시장을 형성하는 환경이 웹을 중심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는데 그 원인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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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이 롱테일 경제학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그래프로

이전의 매스미디어가 이끌어온 시장에선 좁은 시장환경으로 소비자들이

'Head(히트 상품)'부분 밖에 볼 수 없었다면웹을 주축으로 한 시장에선

생산, 검색, 추천, 필터링,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욕구 등의 상품을 구매 동기 부여가 다양화되면서

'Long Tail(틈새 상품)'부분이 히트상품과 똑같은 위치에 존재하며 똑같은 시장을 형성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웹에서의 상품은 오프라인이 갖지못한 소비자의 틈새 욕구도 수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 비해 수십배~수백배에 달하는 상품들을 전시할 수 있고, 판매할 수 있다.

(예 - 이마트의 서적 코너에 전시되는 서적이 베스트 셀러 위주의 색인 구성으로
        1만여권을 전시할 수 있다면 Yes24나 알라딘에선 100만권을 전시할 수 있으며,
        추천, 감상평, 장르별 구성, 검색, 색인 등으로 쉽고 빠르게 찾을수 있다.)

물론 히트상품은 존재하며 시장 내 파워도 상당하지만 그 파워가 이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고

그 대신 틈새 상품의 상대적인 파워가 이전에 비해 크게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이런 변화가 더욱 가속화되어 히트상품, 틈새상품의 경계가 무너져 결국엔

같은 상품으로 된다고 한다.


위의 내용이 롱테일 경제학이 주장하는 시장경제 변화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롱테일 경제를 만드는 준비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A. 롱테일의 3가지 동인

1. 생산도구를 대중화 하라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캠코더, 편집 소프트웨어, 블로그 에디터 등)

2. 유통구조를 대중화 하라 (인터파크, G마켓, 옥션, 알라딘, 아마존, 이베이 등)

3.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라 (구글, 네이버, 블로그, 랩소디, 소리바다 등)


B. 성공적인 롱테일 구현을 위한 9가지 전략

1. 제고를 없애라

2. 고객 스스로 작업하게 하라.

3. 하나의 유통 방식이 모든 상품에 다 맞는 것은 아니다.

4. 하나의 상품이 모두에게 다 맞는 것은 아니다.

5. 하나의 가격이 모든 상품에 다 맞는 것은 아니다.

6. 정보를 공유하라.

7. '또는'식 사고에 얽매이지 말고 '그리고'식으로 사고하라.

8. 시장을 믿어라.

9. '무료'가 갖는 힘을 이해하라.


C. 롱테일로 성공한 기업들

1. 이베이, 제품과 상인들의 롱테일로 엄청난 수익을 내다.

2. 구글, 온라인에서 거대한 롱테일 광고시장을 형성하다.

3. 키친 에이드, 주방제품의 다양한 색상으로 롱테일을 구현하다.

4. 레고, 장난감 시장에서 롱테일을 만들어내다.

5. 아마존, 도서상품의 롱테일

6. 넷플릭스, 영화의 롱테일

7. 랩소디, 음악판매업의 롱테일

8. 아이튠즈, 음악의 롱테일

등등등

히트상품에 목숨걸지말고, 틈새상품을 다양화 하라!

디지털 시대, 당신의 블루오션은 롱테일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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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리뷰는 책을 모두 읽고 생각나는 부분만 적은 겉핧기 식 리뷰...라기 보다는 책의
    내용 일부를 정리한것입니다. 자세한 롱테일 경제학은 책을 한번 쭈~욱 읽어보세요~ ㅎㅎ
   
    한국 시장에서 롱테일 경제학이 적중하는것은 아직은 회의적이지만
    G마켓, 옥션, 알라딘 등의 성공사례를 보듯이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웹이라는 환경 내에서는...

    아직은 롱테일이 맹신 할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도전' 할만한 시장이라는
    의미에서는 큰 의미를 갖는것 같습니다.

    첫번째의 성공 케이스는 컨텐츠 집산자 역할을 하는 곳에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도 그 모양이 슬슬 나오고는 있죠?

    결국 흔히들 말하는 웹 2.0이 특별한 기술 트렌드도,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도 아닌
    이전의 성공 사례들을 종합해 새로운 단어로 묶어놓은것 처럼 롱테일 또한
    이전의 유사한 성공 사례로 본 시장 경제를 한 단어로 묶은거라 봅니다.

    즉 웹 2.0과 롱테일의 맥락은 같다고 보여지며, 결국엔 소비와 창출의 변화라는
    시장 흐름을 말하려는듯 합니다.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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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outh

    잘 읽었습니다. ^^

    2007.01.23 21:5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