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홀릭 Web2008. 11. 26. 15:41

사용자 삽입 이미지

* PDA를 넘어선 PDA폰과 포터블 디바이스의 터치 스크린으로 축적된
  터치 경험성이 만들어낸 '풀 터치 PDA폰'

* 시내 혹은 지방에서도 무선 통신 사용이 가능한 Wibro와 더욱 작아지고 가벼워진 UMPC의 조합

* 풀 브라우징 지원과 무선 통신 또는 WIFI로 가능해진 휴대폰에서의 웹 서핑

* LCD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져올 종이 모니터

* 세스고딘의 '보라빛 소가 온다'에서 설파했던 '얼리아답터'의 전파 능력과
 
기존 매스 미디어가 하지 못했던 인터넷 미디어가 가져온 빠른 정보 취득 능력


이 모든 요소들의 최종적인 조합과 막후 기술의 발전이
5년 안에 새로운 미디어, 포터블 인터넷 세상을 불러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풀 브라우징 지원 휴대폰에서는 달리는 지하철에서 웹 서핑을 할 수 있습니다.
WAP에서 음악 하나만 다운받아도 엄청난 요금이 청구되는 세상에 비하면 너무도 좋아진 세상이지요.

하지만 통신 기술은 눈에 띄게 좋아졌음에도 불구하도 사용자의 사용성 개선은
그만큼 되지 않았다는 것이 본격적인 포터블 인터넷 시대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터치 스크린의 감도가 초기 모델보다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사용에 서투른 사용자가 더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 중 하나입니다.

이런 문제는 붓 > 볼펜 > 주판 > 계산기로 부터 발전한 키보드에서
손가락 또는 터치펜으로 넘어가는 도약의 시기라 발생하는 경험성 부족과
인간에게 최적화되지 않은 인터페이스로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문제 해결을 위해 UX (사용자 경험성)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한창입니다.
기업에서도 UX가 차세대 상품 개발의 핵심 기술로 인지하고 R&D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후 남녀노소 모두 지금의 휴대폰 크기의 디바이스로 현재의 데스크 탑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심지어는 온라인 게임 까지도 가능할 것 입니다.

종이 스크린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펼쳐놓고 대형화면으로 서핑을 하고
영화를 보며 종이 스피커로 돌비 서라운드를 경험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명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도구 활용으로 가져온 축복입니다.
조금 더 쉽고 빠르게 정확한 일 처리를 위한 기술의 발전은 인류 문명에 있어서도 큰 발전이지요.
(지구 외의 다른 생물체는 어떤 기술까지 도달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한편으로는 겁도 나는군요.

얼마전에 본 월.E에서는 인간이 지구를 떠나 우주 함선에서 자기부상이 되는 의자를 타고
모니터와 헤드셋을 통해 모든 생활이 가능하지만 자력으로 설 수도 움직일 수도 없더군요.
퇴화된 다리는 아니지만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기술 발전의 양면성을 생각하니 그런 장면이 떠오르네요.
포터블 디바이스의 발전에서 너무 비약적인 상상일까요? ^^;;

Posted by 버번홀릭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