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홀릭 희로애락2009. 1. 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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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버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참사 소식에 가슴이 갑갑해져 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2009년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지.....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말 과거 군사 정권을 모방하려나 봅니다.

보통 경찰 특공대는 대 테러 작전이나 무기로 무장한 범죄자 진압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힘없는 철거민 진압을 위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무기로 무장을 한 것도, 간첩도 아닌데 말이죠.

왜 힘없는 사람들만 죽어야 하는지, 왜 돈없는 사람만 억울한 피해를 당해야 하는지
80년 말에 울려퍼진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아직까지도 유효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야 할 경찰이 정부에 충성하는 개가되고
서민의 아픔을 보듬어 주어야 할 대통령과 시장은 나몰라라하고 있고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고 외치는 법원과 검찰은 누구던 잡히면 죽인다라며 혈안되어있고...
이것이 2009년의 대한민국이랍니다.

어찌되었던 돌아가신 철거민과 경찰분들께 명복을 빕니다.
정작 명복을 빌어주고 싶은 이모씨는 끄떡없이 잘 살고 계시는 군요.

데스노트만 있었다면.....

Posted by 버번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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